관악구, 20일 청년축제 ‘별별청춘’ 개최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 2025-09-12 09:20:24

전국 최초 청년친화도시 지정 후 첫 행사…다채로운 프로그램 마련  제7회 관악청년축제  별별청춘 홍보 포스터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서울 관악구는 오는 20일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신림역 별빛내린천 일대에서 제7회 관악청년축제 ‘별별청춘’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청년의 날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축제는 청년의 가능성을 응원하고 다양한 문화와 경험을 공유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올해도 기획부터 실행까지 청년들이 직접 참여해 ‘청년친화도시 관악’의 의미를 실현했다.

특히 전국 최초 청년친화도시 지정 이후 처음 열리는 청년축제로, 서울시와의 교류 프로그램이 더해졌다. 서울시 청년축제에서 큰 호응을 얻었던 취업 멘토링 ‘커리어부트캠프’를 공유해 청년 135명을 대상으로 직무별 현직자 멘토링과 면접용 증명사진 촬영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청년 정책을 소개하고 직접 제안할 수 있는 ‘별별정책’ 부스가 운영되며, ‘별별요가’, 청년예술인 무대 ‘별별루키’, 방송인 김영만이 참여하는 토크쇼 ‘청춘톡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청년의 날 기념식에서는 락킹 댄스팀 ‘락앤롤크루’의 퍼포먼스와 함께 관악구 청년상 시상식이 열리고, ‘전국 최초 청년친화도시’ 지정을 기념하는 행사가 진행된다. 이어 가수 백아연이 무대에 올라 가을밤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높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별빛내린천을 달리는 ‘별별러닝’, 체험형 부스 ‘별별부스’, 오락과 휴식을 제공하는 ‘별별쉼터’ 등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성하게 마련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전국 최초 청년친화도시 지정 후 처음 열리는 이번 축제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청년들에게는 꿈과 열정을 나누는 시간이, 주민들에게는 청년과 함께 미래를 그려가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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