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시비 6억원 투입해 6천명 대상 맞춤형 체육 프로그램
건강 증진·사회참여 확대 위한 실버 체육 본격 운영 어르신 스포츠 강화 프로그램 모습. 김포시 제공

[로컬세계 = 유기호 기자] 경기 김포시는 지난 17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어르신 스포츠강좌 프로그램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3억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김포시는 시비 3억원을 추가로 투입해 총 6억원의 예산으로 6천 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맞춤형 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체육 약자를 위한 환경을 조성하고, 물리적 접근성 개선과 함께 지속 가능한 장기 프로그램을 정착시키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체육활동 지원을 넘어 고령화 사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어르신들의 신체 건강 증진과 사회적 교류, 공동체 참여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김포시는 어르신 수요를 반영해 선호도가 높은 종목을 중심으로 연중 실버 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강습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어르신들이 일상 속에서 꾸준히 체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노년층과 중·장년층 선호 종목을 중심으로 지역 여건과 수요를 반영한 생활체육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유기호 기자 artou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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