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설 명절 맞아 취약계층 반려동물 위탁 서비스 제공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 2026-01-27 09:01:33

기초생활수급자·1인 가구 등 대상, 최대 10일 전문 돌봄 지원 관악구청 전경.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2024년 기준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1500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입원이나 여행 등으로 장기간 집을 비우는 보호자들의 반려동물 돌봄 부담도 커지고 있다. 이에 관악구가 설 명절을 앞두고 취약계층을 위한 ‘우리동네 펫 위탁소’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번 서비스는 장기 외출 계획이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1인 가구 등 취약계층 주민이 반려견·반려묘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도록 전문 위탁 돌봄 환경을 제공해 경제적 부담으로 인한 돌봄 공백을 해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위탁소는 기본적으로 최대 10일간 이용 가능하며, 장기 입원 등 특수 상황에서는 최대 50일까지 연장할 수 있다. 반려동물은 반드시 동물등록이 되어 있어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관악구는 역량 있는 동물 위탁관리업체 선정을 위해 참여 희망 업체를 모집하고, 수용 규모와 주말 운영 여부 등을 확인한 후 현장 조사를 병행해 2월 초까지 업체를 선정하고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서비스 이용 희망 주민은 협약 완료 후, 위탁업체에 취약계층 증명서와 동물등록증 사본 등 증빙서류를 지참해 신청하면 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펫 위탁소 운영으로 사회적 약자의 반려동물 돌봄 부담을 덜고, 피치 못할 사정으로 인한 동물 유기 예방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반려동물 양육 가구 증가에 발맞춰 반려동물 복지 증진과 건강한 반려 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관악구청 일자리벤처과로 문의하면 된다.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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