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GTX-A 운정중앙역 주차난 해소 위한 추가 주차면 확보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 2025-11-05 10:05:49
임시주차장 1에 60면 규모 주차구획 추가… 환승주차장 2026년 완공 목표
파주시청 전경.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경기도 파주시는 GTX-A 운정중앙역 이용객 증가로 인한 주차난을 완화하기 위해 운정중앙역 인근 임시주차장 1에 약 60면 규모의 추가 주차구획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운정중앙역 주변 임시주차장 1과 2는 출퇴근 시간대마다 만차 상태가 지속되어, 주차구획 외 불법주차로 인한 교통 혼잡이 자주 발생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파주시는 현장 안내 요원을 각 임시주차장에 배치하여 불법주차를 예방하고, 임시주차장 1 내 유휴 공간을 활용해 추가 주차면을 확보하는 조치를 취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추가 주차면 확보는 단기적인 해결책으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전하며, "향후 주차 수요에 맞춰 임시주차장 2 확장 등 중장기 대책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파주시는 GTX-A 운정중앙역 환승주차장이 2026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라며, 현재 임시주차장의 이용률을 지속적으로 분석해 환승주차장의 주차면수를 확대하고 적기에 준공될 수 있도록 한국토지주택공사(LH) 파주사업본부와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성원 파주시 주차관리과장은 "시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하게 임시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차난 해소를 위한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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