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 500만 시대 대비…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 완료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6-01-14 09:57:40

외국인 관광객 300만 명 성과 바탕, 관광 기록자산 체계화 부산관광 디지털 아카이부 화면. 부산시 제공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부산시가 외국인 관광객 300만 명 시대의 성과를 토대로, 500만 명 시대를 대비한 ‘부산관광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광객 증가로 다양해지는 관광 콘텐츠 수요에 대응하고, 관광정책 수립과 홍보, 콘텐츠 제작 등 관광 행정 전반에 활용할 수 있는 관광 기록자산의 통합 관리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부산관광 디지털 아카이브’는 부산의 관광 자원과 관련된 각종 기록을 체계적으로 수집·보존·관리하는 디지털 기록관이다. 시와 공공기관이 보유한 사진, 영상, 문서 등 다양한 형태의 디지털 자료를 한곳에 모아 통합 관리하고, 고품질 관광 자료를 시민과 관광객에게 개방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아카이브에 수록된 자료는 자유이용 허락표시 제도에 따라 공공누리 유형별로 누구나 저작권 부담 없이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관광 홍보물 제작은 물론, 민간 콘텐츠 개발과 연구 자료로의 활용도 가능해졌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관광자원과 축제·행사, 홍보 콘텐츠 등 부산 관광 전반의 기록을 디지털로 정비해 총 1만7천여 건의 관광 자료를 구축했다. 사진과 영상뿐 아니라 음성, 가상현실(VR) 등 다양한 형태의 디지털 콘텐츠도 함께 제작해 활용도를 높였다.

아울러 아카이브 주요 콘텐츠를 영문으로 제공해 외국인 관광객의 정보 접근성을 강화했다. 시민과 관광객, 관광산업 종사자 누구나 ‘부산관광 디지털 아카이브’ 누리집을 통해 자유롭게 열람하고 활용할 수 있다.

부산시는 외국인 관광객 300만 명 돌파를 발판으로 500만 명 시대를 목표로 한 관광 정책을 추진 중이며, 이번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이 이를 뒷받침하는 관광 기록의 디지털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윤빈 부산시 관광마이스국장은 “부산관광 디지털 아카이브는 부산 관광의 현재를 기록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중요한 자산”이라며 “500만 관광객 시대를 향한 도약을 뒷받침하는 기반으로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