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니어클럽, 노인정책 추진 유공 국무총리표창 수상
고기훈 기자
imkhun@naver.com | 2026-10-16 08:41:43
전국 최초 노인 일자리 빨래방 가맹체계 구축·이마트 입점 성과
HACCP 인증·안전관리체계 구축으로 지속 가능한 노인일자리 기반 마련
[로컬세계 = 고기훈 기자]경기 용인특례시는 어르신 사회참여 지원사업을 수행하는 용인시니어클럽이 노인일자리 확대와 시장형 사업 모델 발굴,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사회복지법인 연꽃마을이 위탁 운영하는 용인시니어클럽은 2010년 개관 이후 62개 사업을 운영하며 어르신 1만234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올해 7월에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수행기관 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현재 커피 판매점과 세차장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어르신 일자리 1386개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전국 최초로 노인 일자리 빨래방 가맹점 체계를 구축하고, 대형 유통업체 이마트에 어르신 일자리 사업장을 입점시키는 등 새로운 시장형 일자리 모델을 제시했다.
식품 제조 사업은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인증을 획득했으며, 음료 판매점 사업은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는 등 사업의 전문성과 지속 가능성을 높였다. 어르신의 경험과 역량을 활용해 단순한 사회활동을 넘어 경제적 자립과 사회참여를 함께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한 점도 주요 성과로 평가됐다. 용인시니어클럽은 2024년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 인정서를 획득했다. 이후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사업장별 안전매뉴얼 마련, 위험성평가와 안전교육 등을 통해 사고 예방에 힘쓰고 있다.
시 관계자는 “국무총리표창은 사업에 참여한 어르신들과 유관기관이 함께 만들어 낸 소중한 성과”라며 “어르신들의 경험과 역량이 지역사회에서 새로운 가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하고 안전한 노인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고기훈 기자 imkhu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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