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만에 개최된 부산문화유산돌봄사업 체험교실 성료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4-06-09 08:30:42

▲문화유산 돌봄사업 체험교실. 부산시 제공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부산시는 문화유산돌봄의 날을 맞이해 지난 8일 동래부동헌에서 부산시민과 함께하는 '2024년 부산문화재돌봄사업 체험교실'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부산문화유산돌봄센터 주관으로 열렸으며, 청소년과 시민 등 가족 단위 참가자 30여 명이 참석해 문화유산 돌봄 활동 체험 등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선착순 모집이 조기 마감되는 등 부산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청소년과 시민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시 문화유산위원으로부터 동래부동헌, 약사청의 유래 등 부산의 문화유산 해설과 함께 지난 5월 17일 자로 개편된 문화유산(舊 문화재) 관련한 설명을 들었다.

또 한식 미장, 기와 쌓기, 창호지 바르기, 목부재 들기름 칠하기 등 문화유산 돌봄 활동을 직접 체험하며 소중한 우리 문화유산 돌봄에 대한 이해의 폭과 관심을 제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산문화유산 돌봄사업'은 지난 2023년도 국가유산청의 전국 문화유산돌봄센터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 등급을 획득했다.

시는 우리 지역의 138곳 문화유산의 선진적·체계적 관리로 시 문화유산 예방보존에 노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난 2019년도 이후 약 5년 만에 다시 찾아온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시민들의 열정을 확인했다”라며, “우리 문화유산을 지키기 위해 노력 중인 문화유산 돌봄 사업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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