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 참가… 글로벌허브도시 부산 홍보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5-11-19 09:17:57

‘지속 가능한 연결의 도시’ 주제로 부산형 급행철도 등 지역 정책 소개
우수사례 기관표창 2개 수상, 부울경 1시간 생활권 실현 비전 제시
2025 지방시대 엑스포 부산시 전시관 컨겝. 부산시 제공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부산시는 19일부터 21일까지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에 참가해 ‘글로벌허브도시 부산’을 주제로 지속 가능한 연결의 도시 부산을 알린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엑스포는 ‘케이-밸런스(K-BALANCE) 2025’를 슬로건으로, 자치분권과 균형성장 정책을 국민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부산시는 ‘대한민국과 세계를 연결하는 글로벌허브도시’와 ‘친환경 차세대 부산형 급행철도(BuTX)를 기반으로 한 도시 간 균형 발전’을 중점적으로 홍보한다.

특히 ‘5극 3특’을 주제로 부산·울산·경남이 ‘1시간 생활권’을 구현하는 정책과 비전을 선보인다. 부산형 급행철도 조형물을 통해 가덕도 신공항에서 부산 도심을 거쳐 기장 오시리아까지 약 33분 만에 이동하는 체험이 가능하며, 저탄소 수소 철도차량을 활용한 급행철도 시스템을 소개한다.

시는 부산형 급행철도 사업의 경남·울산 연장을 위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국토교통부에 건의했으며, 현재 협의가 진행 중이다.

한편, 시는 엑스포 기간 중 열리는 ‘2025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시상식 및 성과발표회’에서 ▲지방시대 시행계획 우수사례 ‘부산형 늘봄 프로젝트(당신처럼 애지중지)’ ▲지역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해양 및 수자원 관리’ 등 2개 기관 표창을 수상한다.

또 같은 날 ‘지방성장세미나’ 부산 부문에서는 (재)부산지역산업진흥원이 ‘특구에서 거점으로, 지방성장의 길을 연다’를 주제로 콘퍼런스를 개최하며, 산업연구원, 부산연구원, 경성대 전문가들이 ‘5극 3특·특구제도·혁신공간’에 대해 논의한다.

이준승 부산시 행정부시장은 “엑스포를 통해 부산형 급행철도로 구현되는 부울경 1시간 경제·생활권을 제시했다”며 “부산형 급행철도는 가덕도 신공항 활성화의 핵심 동력이자 동남권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끄는 새로운 성장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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