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경남, 국가 양자클러스터 선정…양자센싱 산업 육성
박종순 기자
papa5959@naver.com | 2026-09-02 08:38:25
조선·해양·항만·우주항공·모빌리티 등 주력산업과 연계
[로컬세계 = 박종순 기자]부산·울산·경남 3개 시·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국가 양자클러스터 공모에서 ‘동남권 양자센싱 클러스터’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7년부터 2030년까지 4년간 공동 추진되며, 양자센싱을 핵심 특화 분야로 육성하고 양자 소재·부품·장비와 양자알고리즘 기술을 지역 주력산업과 연계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부산대학교와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연구개발과 기술지원을 담당하는 2개 기술거점으로 조성된다.
조선·해양과 항만·물류, 우주항공·방산, 모빌리티·에너지 분야에는 4개 수요거점을 두고 부산·울산·경남 전역의 산업 수요와 연결할 계획이다.
경남은 우주항공·방산과 조선·해양, 기계·모빌리티 등 지역 주력산업을 기반으로 양자센싱 기술의 수요 발굴과 현장 실증에 참여한다.
기술거점에서 개발한 기술이 실제 산업현장에 적용되고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체계도 마련한다.
3개 시·도는 조선·해양, 항만·물류, 우주항공·방산, 모빌리티·에너지 분야에서 양자센싱 기술의 적용 가능성과 산업 수요, 기술적 타당성을 검토해 단계적으로 실증에 나설 방침이다.
대학과 연구기관에서 개발한 양자기술을 발굴 단계부터 검증과 실증, 사업화까지 연결하는 체계도 구축한다.
양자 소재·부품·장비 기술과 양자알고리즘 연구개발을 지원하고 지역 대학·연구기관·기업이 참여하는 융합인재 양성체계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연구개발과 산업 실증, 기업 기술사업화, 전문인력 양성으로 이어지는 양자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지역 신산업과 전문 일자리 창출로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사업 지방비는 정부출연금의 일정 비율을 부산·울산·경남이 균등하게 분담하는 방식으로 마련하며, 구체적인 규모와 분담액은 정부 예산 확정 결과 등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부산·울산·경남 3개 시·도 단체장은 공동으로 “지역의 산업 기반과 연구 역량에 양자센싱과 소재·부품·장비, 알고리즘 기술을 결합해 주력산업 경쟁력을 높이겠다”며 “동남권을 양자기술 연구와 사업화가 연계되는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전했다.
박종순 기자 papa5959@naver.com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