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소방안전본부는 지난 19일 최근 영국 런던 그렌펠타워 화재와 관련해 고층건물 화재저감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부산시 재난예방과.건축주택과 공무원들과 안전관련 공사.협회.대학 등 8개 기관의 전문가 15명이 런던 화재사례를 공유하고 고층건물 화재위험성에 대한 대책을 논의 했다.

 
회의를 통해 고층건물의 안전관리 체계에 대한 합동 일제점검을 추진하기로 하고 20일부터 오는 7월 21일까지 1개월간 30층이상 고층건축물 총362개동에 대한 선제적인 소방안전대책 추진으로 유사 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일제점검을 통해 소방시설 정상작동여부와 소방안전관리자의 업무 실태 뿐만 아니라, 건축물 외벽 재질의 불연성능도 확인하고 건축.전기.가스 분야 시설의 유지.관리 체계 점검을 병행하여 고층건축물 화재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