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사랑나눔 연탄봉사 작은 음악회 개최
노성수
r2225@localsegye.co.kr | 2014-11-20 08:32:03
▲ 상주 최대 밴드모임 도이터 공연장면 © 로컬세계 |
[로컬세계 노성수 기자] 상주 최대 밴드모임 도이터(회장 강순모)에서는 19일 오후 7시30분 상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도이터 밴드 회원,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탄 한 장의 나눔으로 사랑을’이라는 주제로 ‘도이터 사랑나눔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
지난 2012년 창립한 봉사단체인 ‘도이터 밴드’는 그동안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나눔을 실천하고, 음악 재능기부 활동과 클린 산행을 통한 환경정화 활동 등에 앞장서며 우리 지역 사회와 상주 발전을 위해 봉사해 온 단체이다.
이날 도이터 밴드는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고자 도이터 회원들의 재능기부와 성금모금, 가게마다 저금통 비치, 송이버섯-장아찌-악세사리 판매, 사랑나눔 커피 등으로 작은 기부 행사를 시작했으나 어렵고 소외된 이웃에게 더 많은 사랑을 전달하기 위해 사랑나눔 연탄 기증 행사로 ‘사랑나눔 연탄봉사 작은 음악회’를 개최하게 됐다.
이날 행사를 위해 현관 로비에서는 한국전통 만화연구소(지도교수 권정순)의 만화작품 전시회와 삼백다례원(원장 장미향)에서 전통차 다도 시연회를 열었고 공방 감쪽같이(천홍연)에서 수공예품 판매, 화동 자연농산(추윤성)에서 송이버섯 판매 수익금과 일부 모금액 500만원을 상주 연탄은행에 전달했다.
한편 이날 공연은 사벌 희망재활원생들의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성악가 남도희, 이선호 섹소폰 연주, 아코디언 연주, 어울림예술단의 국악, 가수 차연, 왕산밴드, 강순모. 함영하 통키타 연주, 금빛두드림 난타, 도이터회원 합창 등 공연으로 출연진과 관객이 하나 되는 아름다운 사랑의 하모니가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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