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도림천 수변무대 조성…안전·환경 개선 추진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 2026-03-26 09:30:41

10억 원 투입, 산책로·자전거도로 안전시설 확충
버스킹·주민행사 가능한 수변공간 조성
수변무대 조감도.동작구 제공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도심 하천을 단순한 산책 공간을 넘어 체류형 문화공간으로 전환하려는 지자체의 움직임이 확산되는 가운데, 동작구가 도림천 일대 환경 개선과 안전 강화에 나섰다.

서울 동작구는 안전하고 활력 있는 수변공간 조성을 위해 ‘도림천 안전·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는 총 10억4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 1월부터 도림천 일대에 수변무대 조성과 미끄럼방지 포장, LED 표지병 설치 등 환경 개선 공사를 진행 중이다.

이번 사업에서 가장 주목되는 변화는 도림천 우안 신대방역 인근에 조성되는 수변무대다. 가로 20m, 세로 6m 규모로 조성되는 이 공간은 주민들의 지속적인 요구를 반영한 시설로, 향후 버스킹과 주민 행사 등 다양한 공동체 활동이 가능한 문화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도림천 산책로와 자전거도로 약 1.5km 구간에는 미끄럼방지 포장과 차선 도색이 이뤄지고, 둑방길과 자전거도로 2km 구간에는 LED 표지병이 설치된다.

이를 통해 야간이나 우천 시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 간 충돌 사고를 예방하고,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하천 공간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향후 미끄럼방지 포장 구간 확대와 함께 LED 표지병을 2~3년 주기로 교체하는 등 체계적인 유지관리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오는 3월 31일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며, 정비 완료 이후 도림천 일대는 안전성과 편의성을 갖춘 주민 친화형 공간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동작구 관계자는 “도림천이 단순한 통행 공간을 넘어 주민이 머물고 소통하는 생활 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환경 개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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