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공회의소-밀양시, 지역경제·관광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김의준 기자
mbc471125@daum.net | 2025-09-10 08:43:09
부산상의 회원사 임직원에 문화·관광 인센티브 제공... 상생교류 확대
밀양시 문화·관광시설 이용 지원 및 디지털관광주민증 활성화 협력
양재생 부산상의 회장 “부산기업과 밀양시가 상생의 기틀 다지는 소중한 출발점 될 것"
양재생(왼쪽) 부산상공회의소 회장과 안병구 경남 밀양시장이 9일 부산상의 8층 회의실에서 양 지역 간 교류증진과 지역경제·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상의 제공
밀양시 문화·관광시설 이용 지원 및 디지털관광주민증 활성화 협력
양재생 부산상의 회장 “부산기업과 밀양시가 상생의 기틀 다지는 소중한 출발점 될 것"

[로컬세계 = 김의준 기자] 부산상공회의소와 밀양시는 9일 부산상의 8층 회의실에서 양 지역 간 교류 증진과 지역경제·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부산상의 양재생 회장과 신한춘 부회장, 안병구 밀양시장, 주보원 밀양상의 회장 등 양측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 협약은 밀양시가 부산상공회의소 회원사 임직원들에게 밀양시가 운영하고 있는 문화·관광시설에 대해 이용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부산상공회의소는 밀양시가 추진 중인 디지털관광주민증 발급 및 활성화 사업에 협력해 양 지역 간 인적·경제적 교류촉진을 목표로 한다.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은 협약식 인사말을 통해 “오늘 이 자리는 부산과 밀양이 오랜 기간 쌓아온 강력한 유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부산기업들과 밀양시가 더욱 노력해 상생의 기틀을 다지는 소중한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협약은 밀양과 부산이 문화·관광 교류를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뜻깊은 출발점이다”며 “이번 협력이 부산상의 회원사 임직원들에게는 힐링과 여가의 기회를, 밀양시는 지속적인 생활인구 유입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