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민선 9기 조직개편…신속개발·AI행정·통합돌봄 강화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 2026-09-02 08:41:06
도시교통국→신속개발국 개편…마음건강과·상권활성화과 등 신설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서울 동작구는 민선 9기 주요 사업의 실행력을 높이고 행정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해 3일 조직개편을 시행한다.
이번 개편은 기존 조직에 혼재된 업무를 조정·이관하고 정부 정책과 행정환경 변화에 맞춰 필요한 기능을 신설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동주민센터를 제외한 부서 수는 기존 47개를 유지하며, 1개 추진단과 2개 과를 폐지하고 3개 추진단을 새로 만든다.
가장 큰 변화는 도시교통국을 ‘신속개발국’으로 개편한 것이다. 구는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추진 속도를 높이기 위해 신속개발국을 최선임국으로 배치했다.
신속개발국에는 ‘정비사업신속추진단’과 ‘공간개발사업단’을 신설해 정비사업을 통합 관리하고 복합개발사업을 전담하도록 했다.
안전환경국은 ‘안전교통국’으로 이름을 바꾸고 교통행정과와 주차관리과, 도로관리과를 편입해 재난안전과 교통 분야를 연계한다.
기획재정국의 기획조정과는 ‘기획예산과’로 개편해 기획과 예산 기능을 일원화한다. 신청사 이전이 마무리됨에 따라 청사관리과는 폐지하고 관련 업무를 운영지원과로 넘긴다.
행정자치국은 ‘행정지원국’으로 바꾸고 ‘AI행정추진단’을 신설한다. 구는 AI 활용 기반을 구축하고 행정업무와 민원서비스 등에 관련 기술을 접목할 계획이다.
복지국은 ‘돌봄복지국’으로 확대 개편한다. 사회적 돌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통합돌봄과’를 신설하고, 분산돼 있던 가족 관련 업무는 ‘가족지원과’로 통합한다.
미래교육국에는 문화정책과와 환경과를 편입해 문화·교육 연계와 기후 대응 기능을 강화한다.
생활경제국에는 ‘상권활성화과’를 신설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활성화 업무를 맡기고, 경제정책과는 ‘지역경제과’로 확대 개편해 기업지원과 일자리 업무를 함께 추진한다.
보건소에는 ‘마음건강과’를 신설해 치매와 자살, 각종 중독 등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예방·상담·관리 기능을 강화한다.
구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분야별 핵심 기능과 책임을 명확히 하고 주요 사업의 추진 속도와 전문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류삼영 동작구청장은 “이번 개편은 동작구가 어디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인지 보여주는 변화”라며 “개발과 행정, 돌봄 분야에서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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