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이정숙 문화관광해설사, 전국 스토리텔링 경연대회 '금상'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5-10-02 08:42:07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강원 태백시는 시 문화관광해설사 이정숙 씨가 지난 9월 29일부터 30일까지 충남 부여에서 열린 '2025년 한국문화관광해설사 스토리텔링 경연대회'에서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국문화관광해설사중앙협의회가 주최한 전국 규모의 행사로, 전국 16개 광역시·도를 대표하는 문화관광해설사 16명이 참가해 해설 역량과 스토리텔링 능력을 겨뤘다.
이정숙 해설사는 지난해 강원특별자치도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이번 전국 대회 출전 자격을 얻었고, 치열한 경쟁 끝에 금상의 영예를 안았다. 금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50만원이 수여됐다.
이정숙 해설사는 “전국에서 모인 훌륭한 해설사들과 함께 무대에 선 것만으로도 큰 의미였는데, 금상까지 받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이 수상은 태백시 문화관광해설사 전체의 노력 덕분이라 생각하고, 앞으로도 태백의 역사와 문화, 자연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현재 태백시에는 총 15명의 문화관광해설사가 활동 중”이라며, “지난해 도 대회 대상에 이어 올해 전국 대회 금상 수상까지 이어진 성과는 태백 해설사들의 역량과 열정이 전국 최고 수준임을 입증하는 결과”라고 평가했다.
한편 태백시는 앞으로도 관광해설사 교육과 활동을 적극 지원하며, 지역 관광자원에 대한 해설 품질을 높여 관광객 만족도와 재방문율을 높이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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