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겨울철 도로 결빙·제설 대책 추진…'상황실 가동'
강연식 기자
Kys110159@naver.com | 2018-11-20 08:38:38
▲대전시청 전경.(로컬세계DB) |
이에 시는 제설 상황실을 운영해 ‘내 집·내 점포 앞 눈치우기’ 범 시민운동을 기본방향으로 설정하고 제설대책 수립을 마련해 이번달말까지 현장중심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제설자재 확보와 제설장비 수리상태, 모래주머니 현장비치 및 취약지역 버스통행 대책 등을 집중점검한다.
오는 12월부터 내년 3월 중순까지는 126개 노선에 대한 제설기동단을 편성‧운영해 제설작업에 나선다.
올 겨울은 시민생활 불편(도로 미끄러짐, 버스 미운행 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제설예산(약10억원)을 증액 확보하고 종전보다 시의 관할도로를 확대(124→168Km)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제설 및 결빙예방을 위해서 친환경 자재 활용 증대(증343톤) 및 제설장비 보강(증12대)을 추진하며, 외곽도로의 급경사·급커브 구간에는 자동염수분사장치를 5대 추가 설치(40→45대)하는 등 도로제설 사전준비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기상이변에 따른 폭설시 신속한 긴급재난문자(CBS) 발송으로 시민 안전 홍보에 노력하고, 빠른 도로결빙 민원 접수를 위해 '생활불편신고'앱 및 시청 콜센터(120번, 080-042-8272번)를 운영하며, 주요 취약지점(454개소)에 대한 점검을 통해 신고체계의 실효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대전시 박제화 교통건설국장은 “예년과 달리 이면도로까지 제설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며, 특히 기상이변으로 인한 강설 등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신속한 제설작업 시행으로 안전한 도로환경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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