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장기미집행 도시공원부지 공원 조성 본격화부지 매입 완료 삼산·유하공원 올해 착공

박종순 기자

papa5959@naver.com | 2026-05-12 11:03:34

김해 삼산공원 조성사업(완공후 사진모습) 부지 관경.김해시 제공

[로컬세계 = 박종순 기자] 김해시는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부지 매입으로 시민 휴식공간 확충과 도시환경 개선을 위한 공원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2020년 7월 1일부터 시행된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일몰제’에 대비해 미래 세대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도시공원 8곳(임호·삼산·분산성·남산·여래·대청·유하·송정공원)에 2019년부터 총 862억 원을 투입해 공원 부지 55만㎡를 매입 완료했다. 현재 전체 토지 매입률은 96%에 이른다.

 이 가운데 조성을 완료해 시민들에게 개방한 공원은 임호산 일원의 임호공원과 분산성공원(댕댕파크)이며, 여래공원(농촌테마공원)은 현재 조성 중이다. 시는 올해 토지 매입이 완료된 삼산공원과 유하공원도 본격적인 공원 조성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삼산공원은 산림청 공모사업 선정으로 도시바람길숲 사업비 13억 원을 투입해 구산동 일원 3ha 부지에‘디딤확산숲’을 조성한다. 

 디딤확산숲은 도시 외곽의 깨끗하고 시원한 공기가 도심 내부까지 원활하게 확산될 수 있도록 공원과 녹지를 활용해 조성하는 도시바람길숲의 한 유형이다. 시는 오는 10월 준공을 목표로 교목과 관목 식재를 통한 녹지 확충과 함께 산책로, 휴게시설 등을 조성한다.

 또 산지형 공원인 유하공원은 주민참여예산 2억 원을 확보해 경사가 완만한 구간을 중심으로 시민들이 운동과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우선 조성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장기간 활용되지 못했던 도시공원을 시민 품으로 돌려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는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을 단순한 녹지 공간을 넘어 미세먼지 저감과 도시 열환경 개선 등 기후 대응 기능을 갖춘 녹색 거점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로컬세계 / 박종순 기자 papa5959@naver.com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