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연속 고향사랑기부…누적 기부액 4천만 원 돌파
7월 30일 시민 대상 명사특강도 진행 ㈜동국성신 강국창 회장 고향사랑기부금과 장학금 기탁으로 고향 사랑 실천. 태백시 제공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강원 태백시는 ㈜동국성신 강국창 회장이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과 장학금 500만원을 추가로 기탁해 총 1000만원의 후원을 실천했다고 30일 밝혔다.

강 회장은 2023년부터 3년 연속 매년 500만원씩 총 1500만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해 오고 있으며, 이번 장학금 기탁으로 누적 기부액은 4000만원을 넘어섰다. 태백시는 이번 기부가 지역 인재 양성과 지역사회 발전에 실질적인 기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성동 출신인 강 회장은 태백기계공업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 전기공학과를 졸업한 후 전자부품 전문 기업 ㈜동국성신을 창업해 현재 회장직을 맡고 있다. 또한 인천경영자총협회 회장과 인구감소대책 국민운동본부장을 겸하는 등 활발한 사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19년에는 태백시 명예시민으로 위촉됐으며, 이후에도 모교 장학금 지원 등 고향을 위한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강 회장은 “태백은 언제나 마음의 고향이며,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의 미래를 위한 씨앗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강국창 회장님께서 보여주신 변함없는 고향사랑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금은 시민 복지와 지역 활성화를 위해 책임 있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 회장은 오는 30일 태백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흙수저도 금수저가 될 수 있다’를 주제로 시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명사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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