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섬마을 개도에서 펼쳐진 ‘짜장면 잔치’

이실근

sk0874@hanmail.net | 2015-09-21 08:44:01

▲전남 여수시 화정면 개도마을 어르신들이 짜장면을 먹고 있다.  
[로컬세계 이실근 기자] 전남 여수시 화정면 소재 섬마을인 개도마을에서 여수국가산단 내 여천NCC 후원으로, 여수시노인복지관이 주관한 ‘짜장면 잔치’가 열렸다. 

행사에는 여천NCC와 노인복지관 직원을 비롯해 (사)모두모아 봉사대, 여수우리요양병원, 장애인 부모연대, 화정면사무소 등 5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했다.

모두모아봉사대는 이날 흥겨운 문화공연 마련과 안경세척을, 여수우리요양병원은 주민들에게 영양제 주사와 경로당에 파스를 지원했다.

개도마을 주민 250명은 자원봉사자들이 준비해 준 짜장면을 먹으며 모처럼 만에 마을의 화합을 다졌다.

최문홍 화정면장은 “섬 지역 주민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자장면과 문화공연으로 행복한 추억을 안겨 드릴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민·산·관 협력을 통해 지역 복지서비스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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