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LH, 운정3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협약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 2025-12-22 09:19:00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경기 파주시는 지난 19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운정3지구 별하람마을 인근 유보지에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운정신도시 내 첨단기업을 적극 유치해 신도시의 자족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약 9만㎡ 규모의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아울러 국토교통부의 ‘주택공급 확대방안 후속조치’에 따라 공공주택 3천200세대 공급을 비롯해 파주국민안전체험관 건립, 소리천과 연계한 공원·녹지축 조성, 학교 배치, 복합용지 도입 등 일자리·주거·생활 인프라를 융합해 개발할 계획이다.
파주시는 해당 산업단지를 단순 업무 공간이 아닌 첨단기업이 선호하는 특화 산업·고용 거점으로 조성하고, 인공지능과 지식산업, 반도체 기술개발 등 고부가가치 미래산업을 중심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파주시와 LH는 내년 초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합동 전담조직(TF)을 구성하고, 첨단기업 유치를 위한 활동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황인배 파주시 균형개발과장은 “운정3지구 유보지를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하는 이번 사업은 파주시가 100만 자족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LH와 긴밀히 협력해 성공적인 도시 개발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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