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가디언, 독도 표기 오류 정정…한인 항의에 “한국이 통치”로 수정
최종욱 기자
vip8857@naver.com | 2026-05-22 08:50:22
서경덕 “해외 한인들의 꾸준한 대응 큰 힘”
[로컬세계 = 최종욱 기자]영국 일간지 The Guardian이 독도 관련 설명을 잘못 표기했다가 현지 한인의 항의로 내용을 바로잡았다.
지난 20일 가디언은 ‘Full steam ahead: how ‘navy curry’ conquered hearts in Japan’ 제목의 기사에서 일본 시마네현의 ‘다케시마 카레’를 소개하는 과정에서 독도를 “일본이 통치하고 한국이 영유권을 주장하는 곳”이라고 표현했다.
‘다케시마 카레’는 일본 시마네현이 매년 2월 22일 ‘다케시마의 날’ 행사 때 현청 구내식당에서 판매해 논란이 돼 온 음식이다.
이후 영국에 거주 중인 한인이 항의 메일을 보내면서 가디언은 해당 내용을 “한국이 통치하고 일본이 영유권을 주장하는 곳”으로 수정했다.
가디언은 기사 하단에 “이 기사는 2026년 5월 20일 수정됐다. 이전 버전에서는 다케시마를 일본이 통치하고 한국이 영유권을 주장한다고 기재했다”며 “실제로는 한국이 독도를 통치하고 일본이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다”고 정정 내용을 명시했다.
서경덕 교수는 “항의 후 시정된 기사를 첨부해 제보를 해줬다”며 “차분한 대응이 좋은 결과를 만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해외 한인들의 이런 노력은 독도를 지켜나가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전 세계 주요 언론에서 독도 관련 오류를 발견하면 항의 메일을 보내거나 제보해 주길 바란다. 올바르게 고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종욱 기자 vip8857@naver.com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