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향토 기업인 추숙희 사장 고향사랑기부금 100만 원 기탁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5-09-23 08:50:42

태백 출신 여성 기업인, 지역사회와 인연 이어가
“고향은 삶의 뿌리…시민 복리와 발전에 보탬 되길”
태백시 제공.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강원 태백시는 지난 22일 태백 출신 기업인 추숙희 ㈜해우GLS 사장이 고향사랑기부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23일 밝혔다.

추숙희 사장은 태백 함태초등학교와 황지여자중학교를 졸업했으며, ㈜스마트머니 대표, 한국여성벤처협회 부회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회장 등을 역임하며 활발한 사회 활동을 이어왔다.

현재는 물류·운송 전문기업 ㈜해우GLS를 이끌고 있으며, 회사는 1983년 설립 이후 화물운송대행, 통관, 광고대행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추 사장은 기업 경영뿐 아니라 강원도민회 부회장, 사단법인 국민화합 등기이사로 활동하며 지역사회 발전과 사회공헌에도 힘써 왔다. 이번 기부는 고향사랑 실천을 통해 태백과의 인연을 다시 이어가는 의미를 더했다.

추 사장은 “고향 태백은 제 삶의 뿌리이자 지금의 제가 있게 해준 곳”이라며 “이번 기부가 태백 시민들에게 작은 힘이 되고, 고향사랑기부제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고향을 잊지 않고 지역사랑을 실천해주신 추숙희 사장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기부금은 시민 복리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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