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성재·서경덕, ‘K-스포츠’ 영상으로 국내외 홍보
최종욱 기자
vip8857@naver.com | 2025-10-29 08:53:35
[로컬세계 = 최종욱 기자]스포츠 캐스터 배성재 아나운서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손잡고 한국 스포츠를 소개하는 ‘K-스포츠’ 관련 영상을 국내외에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4분 분량의 영상 ‘2026, 다시 뛰는 K-sports’는 KB금융그룹과 공동 제작됐으며, 한국어와 영어로 공개되어 누리꾼 사이에서 활발히 공유되고 있다.
영상은 일제강점기 손기정의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 우승을 시작으로, 1970년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며 ‘차붐 신드롬’을 일으킨 차범근, 박찬호, 박지성, 김연아 등 세계를 제패한 한국 스포츠 스타들의 이야기를 상세히 담아 ‘K-스포츠’의 흐름과 의미를 소개한다.
서경덕 교수는 “2026년은 동계올림픽, 월드컵,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스포츠 대축제의 해”라며 “대한민국 스포츠의 역사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하계 올림픽, 동계 올림픽, 월드컵,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등 세계 4대 스포츠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스포츠 강국임을 절대 잊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한국어 내레이션에 참여한 배성재 아나운서는 “‘K-스포츠’를 목소리로 직접 소개하게 돼 기쁘다”며 “국내외 많은 누리꾼이 시청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KB금융그룹과 서경덕 교수는 앞으로도 ‘K-콘텐츠’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다국어 영상을 지속적으로 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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