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고신대, ‘제2 하하캠퍼스’ 조성 협약…시니어 헬스케어 거점 구축

김의준 기자

mbc471125@daum.net | 2026-04-20 10:09:28

영도캠퍼스 활용…의료·교육 연계 복합공간 조성
야외체육시설·에듀프로그램 단계적 추진
고령화 대응 웰니스·의료관광 중심지 육성
제2하하[HAHA] 캠퍼스스 위치도. 부상시 제공

[로컬세계 = 김의준 기자] 고령화 시대를 겨냥한 건강·교육 융합형 캠퍼스 모델이 부산에서 확대된다.

부산시는 20일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고신대학교와 ‘제2 하하(HAHA)캠퍼스’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행복하고 건강하게 나이 들기(Happy Aging Healthy Aging)’를 목표로, 대학이 보유한 의료·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시니어 맞춤형 복합 공간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앞서 부산가톨릭대학교에 이어 두 번째 사례다.

양 기관은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제도적 지원, 투자재원 다각화, 학교시설 무상 활용, 교육 프로그램 운영, 야외 체육시설 조성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제2 하하캠퍼스’는 고신대학교 영도캠퍼스 내 유휴부지를 활용해 단계적으로 조성된다. 초기에는 시민 이용도가 높은 야외 체육시설을 조성하고, 이후 대학 병원 등 인프라를 연계한 디지털 기반 시니어 헬스케어 프로그램과 은퇴자마을 조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하반기부터 기존 시설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을 우선 운영해 시민 참여를 확대하고, 2027년에는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사업 구체화에 나설 방침이다.

박형준 시장은 “하하캠퍼스는 이미 1호 모델을 통해 가능성을 확인한 사업”이라며 “의료·보건 인프라를 결합해 건강관리와 돌봄까지 아우르는 모델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김의준 기자 mbc47112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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