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구, “초여름밤, '온천천 열린 음악회'에 초대합니다”

맹화찬 기자

a5962023@localsegye.co.kr | 2017-05-25 08:52:29

26일(금) 오후 7시30분 온천천 음악분수대 옆 특설무대
동래구 국악관현악단‧오케스트라‧옥샘여성합창단의 재능기부로 콜라보 공연
‘KBS 국악대상 판소리상’ 남상일 사회, ‘시계바늘~’ 신유 협연 무대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 동래구가 오는 26일 온천천 음악분수대 옆 특설무대에서 ‘2017. 온천천 열린음악회’를 개최한다.


올해 5회째를 맞는 온천천 열린음악회는 동래구 국악관현악단‧오케스트라‧옥샘여성합창단 3개 음악예술단체의 연합공연 무대로 온천천에서 즐길 수 있어 해마다 인기를 끌고 있다.
 
동래구국악관현악단이 기획하고 예술단체 전원이 지역주민들을 위해 재능기부 형식으로 참여한다. KBS 국악대상 판소리상 수상자로 인기 소리꾼이자 방송인 남상일의 사회로 진행한다.

여는 무대는 국악에서만 느낄 수 있는 엇박의 흥과 웅장함이 있는 '신뱃놀이'에 이어 관현악과 피콜로(이승은) 협연으로 '초소의 봄'이 연주된다.

140여 명의 출연진이 펼치는 민요.가요.난타공연.합창 무대가 1시간 30분간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이날의 특별 무대로 소리꾼 남상일의 '노총각 거시기가' 트로트계의 아이돌 가수 신유의 '시계바늘' 잠자는 공주' '반'이 오케스트라.국악관현악단과 협연 공연으로 분위기를 한층 돋운다.


모리문화예술원의 난타와 함께하는 관현악 '북소리를 위한 축제'로 피날레를 장식한다.

동래구 관계자는 “온천천 열린음악회는 3개 음악예술단체가 사람과 악기, 국악과 양악이 함께 만들어낸 새로운 음악세계를 느낄 수 있는 무대다” 며 “초여름밤, 온천천에서 아름다운 음악의 향연에 많은 시민이 함께 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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