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엘리야병원, ‘제1회 울산숲사랑음악축제’ 공식 후원 행사 성료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5-11-04 09:19:20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울산엘리야병원은 울산숲사회적협동조합이 지난 1일 오후 2시부터 울산숲 옛 호계역 일원에서 개최한 ‘울산숲 가꾸기 봉사단체와 함께하는 제1회 울산숲사랑 음악축제’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해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울산엘리야병원은 음악회의 성공적 개최와 울산숲 발전을 기원하며 지난 9월 1천만 원을 공식 후원한 바 있다.
이번 음악회는 울산숲 가꾸기 봉사단체원들을 위한 자리로 지역예술가 공연과 울산숲 봉사단체 회원 가요제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서효숙 이사장을 비롯해 박천동 북구청장과 김상태 북구의회 의장, 윤종오 국회의원(울산 북구), 정영환 울산엘리야병원장 및 봉사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울산숲사회적협동조합 서효숙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울산숲 가꾸기 활동에 적극 참여해 온 봉사단체 회원들에게 휴식과 화합의 시간을 선물하고자 음악회를 마련했다”라며 “음악회가 봉사자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즐거운 추억으로 기억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울산숲사회적협동조합은 울산숲의 지속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설립한 단체로 지난 5월 산림청 설립 인가를 받은 후 북구와 울산숲 활성화를 위한 공동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울산엘리야병원 정영환 병원장은 축사를 통해 “평생을 정형외과 의사로 살아오면서 환자를 치료하는 의술과 더불어 숲이라는 공간과 음악이라는 예술, 그 자체만으로 매우 훌륭하고 건강한 치유의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울산엘리야병원은 울산숲의 지속적인 발전과 봉사자들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숲은 울산북구가 동해남부선 폐선부지에 조성한 도시숲으로 총길이 7㎞, 총면적 14.8㏊다.
작년말 준공된 송정구간을 포함해 지난 3년간 120억 원의 예산으로 이화정, 신천, 호계 구간 등 대규모 도시숲을 조성해 지역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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