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빛 물든 선동IC 생태다리…하남시 ‘새 랜드마크’ 기대
김민주 기자
staend77@gmail.com | 2025-11-23 12:26:16
무지개빛 라인 조명 적용…산책로 안전·경관 개선
밤 11시 이후 소등해 자연친화 운영
빛으로 여는 하남시…선동IC 생태다리 경관조명 첫 점등. 하남시 제공
선동IC 생태다리 경관조명 점등식
밤 11시 이후 소등해 자연친화 운영
[로컬세계 = 김민주 기자] 경기 하남시는 지난 21일 저녁 미사강변도시 주요 관문인 선동IC 인근 생태다리(선동 416번지)에서 경관조명 점등식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조명이 점등된 생태다리는 미사강변도시 브랜드 로고와 함께 다채로운 무지개빛 라인 조명을 적용해 도시적 세련미를 강조했다. 점등식에는 이현재 시장과 하남시의회 의원, 정책모니터링단, 미사 1·2·3동 주민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도시 이미지를 높이고 시민들이 즐겨 찾는 산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디자인 전문가 의견을 반영, 현장에 적합한 등기구를 설치했다. 또한 산책로 바닥에 다양한 패턴의 라이트를 적용해 보행 재미를 더하는 한편, 가로등과 열주등도 함께 정비해 야간 안전성을 높였다.
이현재 시장은 “선동IC 생태다리가 아름다운 경관조명을 입고 하남의 새로운 랜드마크이자 시민들이 사랑하는 휴식 공간으로 자리하길 기대한다”며 “이곳을 비추는 환한 빛처럼 시민들에게 희망과 활력을 주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하남시는 빛공해 방지와 수목 생육 보호를 고려해 심야 시간대인 밤 11시 이후에는 조명을 소등하는 등 친환경적인 운영을 이어갈 방침이다.
로컬세계 / 김민주 기자 staend7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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