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설 앞두고 전 직원 ‘청렴주의보’ 발령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6-02-04 08:55:51

명절 금품·향응 수수 차단… 공직기강 확립 총력 설 명절 맞아 ‘청렴주의보’ 발령. 태백시 제공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명절의 들뜬 분위기 속에서도 공직사회의 기본 원칙은 흔들려선 안 된다.

강원 태백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오는 23일까지 20일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주의보’를 발령하고 공직기강 확립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청렴주의보는 명절과 연말연시 등 부패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에 발생할 수 있는 청렴 저해 요인을 사전에 알리고, 행동강령 위반을 예방하기 위한 공직사회 자정 활동의 하나다.

주요 내용은 설 명절 기간 직무 관련자로부터 금품과 향응, 선물 등을 받는 행위를 금지하고, 직원 개인정보의 외부 유출을 차단하는 데 있다. 이와 함께 직무 관련자와의 식사를 포함한 대면 업무협의를 자제하고,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민원 지연이나 방치 등 소극행정도 엄격히 금지한다.

시는 행정시스템 내 청렴주의보 카드뉴스 게시, 알림톡 전송, 전자현수막과 배너 송출, 청렴 릴레이 캠페인 등을 통해 청렴주의보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선제적인 청렴주의보 발령과 예방 활동을 통해 내부에서 시작되는 자생적 청렴문화를 확립하겠다”며 “청렴한 공직문화 정착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청렴은 선언보다 반복이 중요하다. 명절마다 되풀이되는 경고가 일상이 될 때, 공직 신뢰도 함께 쌓인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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