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FTA 원산지 관리' 휴대폰으로 편리하게 본다
박민
local@ocalsegye.co.kr | 2018-12-10 08:55:59
[로컬세계 박민 기자]기업의 원산지관리와 FTA활용을 지원하는 원산지관리시스템 ‘FTA-PASS’가 휴대폰으로도 편하게 볼 수 있게 됐다.
관세청은 FTA-PASS의 ‘모바일-웹 서비스’를 실시해 휴대폰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원산지관리 업무를 가능케 했다고 10일 밝혔다.
FTA-PASS는 원산지판정·증명서발급, 증빙서류 보관 등 FTA 원산지관리를 쉽고 체계적으로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원산지관리시스템이다.
모바일 FTA-PASS에서는 컴퓨터 버전과 동일하게 원산지 간편판정, 품목분류 번호(HS CODE) 검색, 원산지결정기준 조회를 할 수 있다.
특히 ‘원산지 서류 조회’와 ‘원산지확인서 송·수신’을 가능케 해 사용자가 협력사와 업무협의 중에도 바로 자사의 원산지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또한 그 자리에서 즉시 매출처를 변경해 원산지확인서를 송부할 수 있어 현장 출장이 잦은 기존 사용자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향후에는 모바일 서비스와 더불어 우리나라와 FTA를 체결한 중국·베트남·미국 등 18개국으로 수출할 때의 FTA 활용에 따른 이익을 확인할 수 있도록 ‘상대국 세율 조회’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FTA-PASS는 현재까지 1만8000여 개 기업이 가입해 약 1억 건 이상의 원산지판정을 수행했다. 우리 기업은 24만여 건의 원산지증명 서류를 발급받는 등 안정적으로 FTA를 향유하고 있다.
FTA-PASS 서비스는 공식 홈페이지(m.ftapass.or.kr 또는 www.ftapass.or.kr)에 접속하면 이용할 수 있다.
문의는 관세청 FTA집행기획담당관실(042-481-3282)로 전화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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