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철도 ‘휠체어 안전벨트’ 설치
조윤찬
ycc925@localsegye.co.kr | 2015-04-10 08:55:41
휠체어 전용공간 총 42개소 340여만원 투입
▲대전도시철도공사가 열차내 휠체어 전용공간에 안전벨트를 설치해 고객의 안전확보와 이동편의를 높였다. |
[로컬세계 조윤찬 기자] 도시철도 열차안에 ‘휠체어석 안전벨트’가 설치돼 휠체어 사용자의 도시철도이용이 한층 안전하고 편리해졌다.
대전도시철도공사는 7일까지 운행열차 21편성(1편성당 4량 연결)의 열차내 교통약자 전용구역인 휠체어석 42개소에 340여만원을 들여 휠체어를 고정해 주는 안전벨트 설치를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교통약자 전용석에는 손잡이가 이미 설치돼 있으며 이번 안전벨트는 휠체어 사용자가 양옆 손걸이 부분을 연결해 고정해 주는 장치로 흔들리는 열차안에서도 휠체어를 안정시킬 수 있다.
공사는 안전벨트 설치와 관련해 대전시척수장애인협회의 자문을 구하고 예산절감을 위해 직원들이 직접 설치 작업을 했다.
휠체어 안전벨트 설치로 유모차와 휠체어 이용고객의 이동편의와 안전수준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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