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장기화되는 ‘폭염·가뭄’에 총력 대응… 긴급 대책회의 개최

박종순 기자

papa5959@naver.com | 2026-08-11 09:34:51

군정 역량 총동원해 농가 피해 최소화 및 취약계층 안전망 강화 지시
현장 중심의 선제적 예찰 활동 및 비상 대응체계 상시 가동
창녕군이 10일 가뭄 및 폭염 대처상황 점검 간부회의 (군정회의실). 창녕군 제공

[로컬세계 = 박종순 기자]경남 창녕군이 연일 지속되는 기록적인 폭염과 강수량 부족에 따른 가뭄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은 지난 일 군정 회의실에서 군수 주재로 전 부서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폭염 및 가뭄 대처 상황 점검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장기화되는 무더위와 가뭄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농작물 피해 및 인명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분야별 추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 군은 관계 부서 합동으로 구성된 ‘폭염·가뭄 대응 Task Force(TF)팀’의 비상근무 체계를 점검하는 한편, ▲농업용수 안정적 공급 대책 ▲취약계층 온열질환 예방 관리 ▲무더위쉼터 실태 점검 ▲도심 가로수 및 녹지대 긴급 급수 대책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온열질환 발생 위험이 가장 높은 무더위 시간대(낮 12시~오후 4시)에 야외 작업장과 농·밭에서의 영농 작업을 중지하도록 강력히 권고하고, 현장 예찰 활동을 한층 더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물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소방 차량을 동원한 농업용수 공급을 지속하는 등 선제적인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창녕군수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과 가뭄은 시민의 생명과 생계에 직결되는 엄중한 재난 상황”이라며, “형식적인 대응에서 벗어나 전 공직자가 비상한 각오로 현장 중심의 예찰 활동을 펼쳐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홀로 사는 어르신 등 사회적 약자들이 방치되지 않도록 촘촘한 안전망을 가동해 단 한 건의 인명 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창녕군은 관내 저수지 저수율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비상 급수 체계를 유지하는 등 폭염 특보가 전면 해제될 때까지 24시간 철저한 대응 태세를 지속할 계획이다.

박종순 기자 papa59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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