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전국며느리가요제, 폭우 속에도 열기…청주 김민경 씨 대상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6-08-11 09:00:01

제5회 가요제 본선에 전국 12명 참가…황지연못서 열띤 경연
우산·우비 쓴 시민·관광객 끝까지 응원…대상 수상자에 300만원·신곡 제공
태백시 제공.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폭우도 무대와 관객의 열기를 식히지는 못했다. 전국에서 모인 참가자들과 시민·관광객들이 궂은 날씨 속에서도 노래로 소통하며 태백의 여름밤을 함께했다.

강원 태백시가 마련한 제5회 태백전국며느리가요제 본선 경연이 지난 8일 황지연못 문화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이번 가요제에는 전국 각지에서 참가한 며느리들이 예선을 거쳐 본선 무대에 올라 노래 실력을 겨뤘다. 본선에는 모두 12명이 진출해 각자의 개성과 가창력을 선보였다.

이날 행사장에는 거센 비가 내렸지만 시민과 관광객들은 우산과 우비를 챙겨 현장을 찾았다. 참가자들의 무대가 이어지는 동안 관객들은 자리를 지키며 박수와 응원을 보내며 경연을 함께 즐겼다.

경연 결과 대상은 충북 청주시에서 참가한 김민경 씨에게 돌아갔다. 김 씨는 안정적인 가창력과 풍부한 감성을 선보여 심사위원과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300만원과 함께 구희상 작곡가가 제작하는 신곡 1곡이 제공된다.

김미숙 태백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궂은 날씨에도 가요제를 찾아 끝까지 함께해 주신 시민과 관람객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전국의 며느리들과 시민이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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