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예술·인문학 프로그램 수강생 모집
고기훈 기자
imkhun@naver.com | 2026-09-16 08:59:12
상현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22일부터 모집…10월부터 10회 운영
[로컬세계 = 고기훈 기자] 경기 용인시는 시민을 대상으로 예술과 인문학을 주제로 한 ‘더채움 아카데미’와 상현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수강생을 각각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더채움 아카데미 하반기 강좌인 ‘무대 위에서 만나는 예술’ 과정에 참여할 시민 40명을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모집한다.
더채움 아카데미는 예술과 인문학 강의에 전시·공연 관람을 결합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2024년부터 상·하반기로 나눠 운영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강좌는 10월 13일부터 5주 동안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용인포은아트홀과 미디어센터에서 진행된다.
강좌는 ‘오페라, 무대 위에서 이야기를 만나다’, ‘오페라, 시대와 삶을 노래하다’, ‘오페라는 어떻게 시대를 이야기하는가’, ‘뮤지컬, 이야기를 노래하다’, ‘뮤지컬, 이야기가 무대 위에서 살아나다’ 등으로 구성됐다.
1주차와 5주차에는 공연 관람을 곁들여 강의를 진행한다.
신청은 21일부터 23일까지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모집 인원을 초과할 경우 저소득 가정과 어르신, 청년 등 문화소외계층을 우선 선발한다.
상현도서관은 ‘한 인생 프로젝트Ⅱ: 한 사람의 인문학-나의 생을 읽다, 쓰다, 남기다’ 수강생 40명을 22일 오전 10시부터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상현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 ‘2026년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되면서 마련됐다. 지난해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한 인생 프로젝트’의 후속 과정이다.
참가자들은 감정과 기억, 상실과 애도, 용서와 회복 등을 주제로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글쓰기와 사진, 음악 등을 활용해 경험과 생각을 기록하게 된다.
강좌는 10월 2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총 10회 진행되며 ‘읽다·쓰다·남기다’ 3단계를 중심으로 강연과 체험, 탐방을 병행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이천 에덴낙원 탐방과 캘리그라피를 활용한 묘비명 작성, 영정사진 촬영 등이 마련됐다.
참가 신청은 상현도서관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신규 참여자를 우선 접수하고 남은 자리가 있을 경우 지난해 ‘한 인생 프로젝트’ 참여자를 선착순으로 선발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예술과 인문학을 통해 일상을 새롭게 바라보고 자신의 삶을 돌아볼 수 있도록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고기훈 기자 imkhu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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