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관악사랑상품권’ 100억 원 추가 발행…총 10% 할인 혜택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 2025-10-28 09:06:31
관악사랑상품권 발행 홍보 포스터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서울 관악구가 오는 11월 13일 오전 10시부터 100억 원 규모의 ‘관악사랑상품권’을 추가 발행하며, 올해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일정을 마무리한다.
구는 지난 1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총 340억 원 규모의 관악사랑상품권을 발행해 완판 기록을 세웠으며, 구민들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이번 추가 발행을 결정했다.
이번 상품권에는 올해 하반기부터 상향된 7% 할인율이 적용되며, 여기에 사용 금액의 3%를 모바일 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페이백 이벤트’까지 더해져 총 10%의 실질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다만 페이백 이벤트는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관악사랑상품권은 ‘서울페이+(서울페이플러스)’ 앱을 통해 모바일 상품권 형태로 구매할 수 있으며, 1인당 월 50만 원 한도 내에서 구매가 가능하고 보유 한도는 150만 원이다.
또한 오는 10월 29일부터 11월 9일까지 열리는 ‘2025 코리아그랜드 페스티벌’ 기간 동안 관악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하면 사용 금액의 5%를 페이백 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는 특별 환급 이벤트도 진행된다.
‘코리아그랜드 페스티벌’은 정부 주도로 전국 3만여 개 기업과 소상공인이 참여하는 소비진작 축제로, 내수 활성화를 위해 전국적으로 동시 개최된다. 페이백 이벤트 역시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종료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10월과 11월은 코리아그랜드 페스티벌 혜택까지 더해져 관악사랑상품권의 할인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시기”라며 “구민들이 상품권을 통해 풍성한 가을을 즐기면서, 지역 소상공인 매출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함께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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