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형 김포시장, 골드밸리산단 출퇴근길 개선…1002번 노선 개편
유기호 기자
artour@hanmail.net | 2026-09-29 09:02:51
이젠테크노존·황금산단3교차로·검단오류역·왕길역 경유…서울 구간은 단축
[로컬세계 = 유기호 기자] 김포골드밸리산업단지 근로자들의 주요 출퇴근 교통 불편을 줄이기 위한 버스 노선 개편이 이뤄진다. 김포시가 인천시와 협의를 통해 산업단지와 인천 지하철을 연결하는 노선을 마련하면서 대중교통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이기형 김포시장은 김포골드밸리산업단지 출퇴근 교통 여건 개선을 위해 인천시와 협의를 이어왔으며, 김포시는 오는 10월 1일부터 시내버스 1002번의 노선을 변경해 운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1002번 차고지가 기존 인천 서구 완정사거리 인근에서 김포시 양촌읍 대포리 차고지로 변경된 데 따른 것이다. 노선은 기존 완정사거리~광화문역에서 해병2사단입구~염창동아3차아파트 구간으로 조정된다.
변경된 1002번은 해병2사단입구에서 완정사거리 방향으로 운행 구간을 연장하고 이젠테크노존, 황금산단3교차로, 검단오류역, 왕길역 등을 추가로 경유한다.
이에 따라 인천1호선 아라역과 인천2호선 완정역·왕길역·검단오류역에서 버스를 이용해 김포골드밸리산업단지까지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산단 근로자들이 인천 지하철과 버스를 연계해 출퇴근할 수 있는 교통망이 마련되는 셈이다.
반면 국회의사당~광화문역7번출구 구간은 운행 노선에서 단축된다. 해당 구간은 정체가 잦은 데다 김포시민 이용객 비중도 1.7%로 낮아, 시민 이용이 많은 구간을 중심으로 운행 효율을 높이기 위한 조치라고 김포시는 설명했다.
이기형 김포시장은 “민선9기 김포시 교통정책의 모든 기준은 시민 편의 체감도 향상”이라며 “이번 노선 변경으로 실제 이용자들의 출퇴근 여건이 개선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선 개편을 통해 시민들이 체감하는 버스 이용 불편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산업단지의 출퇴근 교통은 근로자들의 일상뿐 아니라 기업의 인력 확보와도 맞닿아 있는 생활밀착형 과제다. 이번 노선 개편이 실제 출퇴근 시간과 대중교통 이용 편의 개선으로 이어지는지는 운행 이후 이용 현황을 통해 확인할 필요가 있다.
유기호 기자 artour@hanmail.net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