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시장, 반려동물 축제 ‘용인시와 행복하개’ 참석

김병민 기자

bmk8899@naver.com | 2025-10-20 09:06:00

유기동물 입양·펫티켓 교육·운동회 등 5천여 시민 참여 이상일 용인시장은 19일 '용인시 행복하개' 반려동물 문화축제에 참석해 인사말 하고 있다. 용인시 제공

[로컬세계 = 김병민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9일 처인구 마평동 ‘SERI PAK with 용인’ 앞 천연잔디광장에서 열린 반려동물 문화축제 ‘2025 용인시와 행복하개’에 참석해 반려인들과 소통했다.

이번 행사는 반려동물과 시민이 함께 어울리며 공존 문화를 확산하고, 유기동물 입양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가족 단위 시민과 반려인 등 5천여 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시는 매년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축제를 열며 반려문화 확산과 동물복지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며 “올해는 더 좋은 환경에서 시민과 반려동물 모두가 쾌적하게 즐길 수 있도록 천연잔디광장에서 행사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용인 시민 110만 명 중 25만여 명이 약 15만 마리의 반려동물과 함께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반려동물 복지 증진과 시민 인식 개선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 화창한 가을 날씨 속에서 반려동물과 즐거운 추억을 많이 남기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행사장 내 각 부스를 둘러보며 시민과 반려인들을 만나 인사를 나눴으며, 유기동물 입양 부스에서는 보호소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반려동물 문화축제에 참가해 '용인시 동물보호협회' 관계자들과 기념촬영 했다.

행사장에서는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하는 ‘댕댕이 건강 달리기대회’, ‘멍! 때리기 대회’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졌고, 용인시 동물보호센터의 유기견 입양 부스와 전문가 상담 코너에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반려동물 행동 전문가 설채현 박사가 진행한 ‘반려동물 예절 교육’ 강연이 큰 인기를 끌며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행사장에는 반려동물 급수대와 전용 화장실, 포토존 등이 설치돼 반려인과 시민 모두가 편하게 머물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됐으며,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캐리커처·뱃지 만들기·보물찾기 체험 부스도 운영됐다.

로컬세계 / 김병민 기자 bmk88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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