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5·6가동주민센터, ‘행복한 봉제교실 재능나눔’ 전시

김장수

oknajang@localsegye.co.kr | 2016-01-20 09:05:53

▲봉제교실 수강생들이 재봉틀을 활용해 제품을 만들고 있다.  
[로컬세계 김장수 기자] 서울 종로구 5·6가동 주민센터는 오는 21일 ‘행복한 봉제교실 재능나눔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는 자치회관 프로그램인 봉제교실 수강생들이 직접 만든 작품을 전시와 함께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는 행사다.

수강생들은 그동안 봉제교실을 통해 직접 만든 앞치마, 가방, 모자, 셔츠, 조끼, 니트 등 50점을 전시한다. 또한 지역 저소득 어르신을 초대해 직접 만든 일바지(일명 몸빼바지) 30벌을 전달할 예정이다.

수강생 김미라(62세)씨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몸에 편한 바지를 만들어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값비싼 물건은 아니지만 몸에 편한 바지를 입고 고단하고 힘든 생활 속에서 조금이라도 편해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작은 나눔을 실천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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