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5.3톤 김치, 8개 동·복지기관에 전달 태백시 제공.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강원 태백시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11일 태백시자원봉사센터에서 ‘정태영삼 김장 나눔 어울림 한마당’ 릴레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협의회 회원 100여 명, 강원랜드 사회공헌봉사단 20여 명, 바르게살기협의회 10여 명 등 총 130여 명이 참여해 김치를 담그며 지역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에 담근 김치는 10kg 박스 530개, 총 5.3톤 규모로, 태백시 8개 동과 지역 사회복지기관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나눔 활동은 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겨울철 소외되기 쉬운 독거노인과 장애인 가구에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연대와 협력의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김미숙 회장은 “폐광지역 4개 시·군 여성단체가 협력해 진행하는 릴레이 김장 봉사활동은 상생과 나눔, 공동체 문화 확산에 큰 울림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 김익래 상임이사는 “정태영삼 김장나눔은 폐광지역의 상생과 나눔 문화를 실천하는 대표 사회공헌 활동”이라며 “릴레이 봉사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4개 시·군 취약계층에 따뜻한 겨울을 선물하겠다”고 밝혔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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