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강릉영동대 ‘학교 밖 수업’ 본격 개강…지역 연계 교육모델 시동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6-04-02 09:09:25
지자체–대학 협력 통한 현장 중심 실무교육 확대 기대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대학 교육과 지역 자원이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협동수업이 태백에서 본격 출발했다.
강원 태백시는 강릉영동대학교가 주관하는 ‘학교 밖 수업 개강식’이 지난 3월 31일 오후 태백시 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학이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지자체가 지역 자원과 인프라를 지원하는 ‘학교 밖 수업(협동수업)’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협동수업은 대학 강의실을 벗어나 지역 시설을 활용해 수업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지난 2월 태백시와 강릉영동대학교, 태백시복지재단이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추진됐다.
강릉영동대학교는 교육과정과 학사 운영을 총괄하며 현장 중심의 실무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수업에는 스포츠계열 학생 50여 명이 참여해 태백의 야구장 등 지역 스포츠 시설을 활용한 실습 교육을 받는다.
향후 시는 시니어헬스케어과 등으로 운영 범위를 확대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동수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날 개강식에는 이상호 태백시장과 현인숙 명예총장을 비롯해 교수·교직원, 학생, 대학유치민간추진위원회 관계자, 태백시복지재단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협력 의지를 다졌다.
시 관계자는 “대학의 교육 역량과 지역 자원이 결합해 의미 있는 교육 모델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며 “지역 자원이 청년들의 배움과 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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