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사료, 전 지사 공정관리 혁신으로 원가절감 대대적 추진

이명호 기자

local@localsegye.co.kr | 2021-03-04 09:13:35

제조공정관리 스마트화(빅데이터) 도입으로 연간 9억원 제조원가 절감
▲강원지사 운영 사진/농협사료 제공 


농협사료(대표이사 안병우)는 국제곡물가격 급등 등 초비상경영체제 돌입에 발맞춰 농협사료 전지사(9개소)에 '스마트솔루션 4가지'를 도입, 원가절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스마트솔루션 4가지는 지난해 농협사료가 자체 개발 해 강원지사에 시범 도입한 스마트솔루션이다.

먼저 제품생산정보시스템은 사료공장 5대 제조공정(분쇄-배합-펠렛-후레이크-출하)의 배합비, 온도, 압력시간, PDI 등 수많은 빅데이터를 비교분석해 균일한 제품을 생산한다.

사료재고관리시스템은 사료재고를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다. 공정별 전력관리시스템은 제조공정의 전력을 세분화해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한다.

집진기 환경관리시스템은 집진기 대기환경 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 관리한다.


안병우 농협사료 대표이사는 "이번 스마트솔루션 4가지를 농협사료 전 지사무소에 적용함으로써 연간 약 9억원의 원가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며 "곡물가 급등에 따른 축산농가 고통을 최소화하는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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