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구, 8일부터 고교 신입생 등 교복구입비 접수 시작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1-03-05 09:19:40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 금정구는 오는 8일부터 관내 고등학교 등 신입생 교복 구입비 지원 신청을 받는다.
지원대상은 2021년 3월 1일 기준으로 금정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청소년 가운데 2021년 고등학교 입학생, 타 시‧도 소재 중학교 입학생, 대안교육기관 입학생 등 약 1670명이다. 부산시교육청에서 교복구입비를 지원받는 시 소재 중학교 입학생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됐다.
구는 이들에게 1인당 30만원의 교복구입비를 지원한다. 구는 중복 수혜를 방지하기 위해 타 기관 또는 기업 등 청소년의 보호자 직장에서 교복구입비를 지원받았을 경우 지원금을 환수하며, 해당 금액이 30만원 미만이면 증빙서류를 확인해 차액을 지원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청소년이나 청소년의 보호자는 오는 8일부터 12월 17일까지 구청 홈페이지에 온라인 신청하거나 구청 평생교육과,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관내 소재 고등학교 입학생은 학교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정미영 금정구청장은 “교육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기 위해 교복구입비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보편적 교육복지를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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