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공약이행평가단 출범…첫 회의 열어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5-09-15 11:06:02
학부모·시민·교직원 32명 참여…공약 실천계획·이행 현황 심의
맞춤형 교육·교육복지·AI 교육 등 6개 영역 73개 사업 검토
부산교육감 공약,학부모·시민·교직원이 직접 챙긴다.회의 모습. 부산교육청 제공
맞춤형 교육·교육복지·AI 교육 등 6개 영역 73개 사업 검토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부산시교육청이 교육정책의 투명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학부모와 시민, 교직원이 참여하는 공약이행평가단을 꾸렸다.
부산시교육청은 제19대 김석준 교육감의 공약사업 확정을 위해 지난 12일 오전 시교육청 전략회의실에서 ‘공약이행평가단’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평가단은 지난 8월 공개 모집을 통해 학부모, 시민, 교직원 등 각계에서 선발된 32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교육감 공약사항의 실천계획과 이행 현황을 객관적으로 심의하고 개선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날 회의에서 시교육청은 ▲맞춤형 교육 ▲부산형 교육복지 ▲AI 기반 교육혁신 ▲민주시민교육 ▲교직사회 자긍심 제고 ▲지역 상생협력 등 6개 영역, 21개 과제, 73개 공약사업을 제시했다. 위원들은 각 사업별 추진계획, 예산, 일정 등을 검토하며 교육현장의 어려움과 보완점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김석준 교육감은 “학부모, 시민, 교직원이 직접 참여해 공약이행을 심의하는 과정이 교육정책의 투명성과 실현가능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부산시민과 약속한 공약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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