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 이현공원 어린이 물놀이장 17일 정식 개장
박세환 기자
psh784@daum.net | 2025-07-09 09:37:44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대구 서구는 여름철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이현공원 어린이 물놀이장을 오는 17일 정식 개장한다고 9일 밝혔다. 운영 기간은 8월 24일까지 39일간이며,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장일로 지정됐다.
특히 올해는 이른 무더위에 대응하기 위해 정식 개장에 앞서 오는 7월 12일(금)과 13일(토) 양일간 주말 한정으로 임시 개장을 실시할 계획이다. 임시 운영은 우천 시 취소될 수 있다.
이현공원 물놀이장은 총면적 1,040㎡ 규모로, 테마형 조합 놀이대, 대형 버킷, 미끄럼틀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과 간이 탈의실, 샤워 시설 등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어 여름철 대표 가족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총 6회차(40분 운영·20분 청소)로 운영되며, 토요일과 공휴일은 오후 6시까지 1회 더 연장해 총 7회차로 운영된다. 단, 기온이 30도 미만이거나 비가 오는 경우 휴장될 수 있다.
물놀이장은 무료로 개방되며, 유아는 반드시 보호자 동반 하에 이용해야 한다. 매 시간 40분 운영 후 20분간 물놀이장 내부를 청소해 수질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며, 안전요원을 상시 배치해 안전한 물놀이 환경을 유지할 예정이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이현공원 물놀이장이 도심 속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쾌적한 가족 휴식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주민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수질 관리와 안전 점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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