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겨울방학 청소년 자원봉사 프로그램 운영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 2025-12-26 09:40:23
민주시민 의식·공동체 가치 함양 기대
청소년들이 여름방학 청소년 자원봉사 프로그램에서 소방관 직업 진로 체험과 소방 안전 체험 활동을 하고 있다. 강북구 제공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서울 강북구는 겨울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이 봉사활동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키우고 건강한 민주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2026년 겨울방학 청소년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강북구 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노동 봉사를 넘어 시니어 소통, 환경 보호, 안전 체험 등 교육과 활동이 결합된 형태로 마련됐다.
1월 19~20일에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사용법을 일대일로 지원하는 ‘스마트폰 활용 능력 UP! 시니어 1:1 매칭 활동’이 진행되고, 21일에는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화분 제작과 나눔을 통해 탄소중립 캠페인을 펼친다.
청소년의 안전 의식을 높이는 현장 체험도 이어진다. 22일에는 강북소방서 안전체험교실에서 소방 직업 체험과 안전 교육이 진행되며, 23일에는 강북구중독관리 통합예방지원센터에서 4대 중독 예방 교육 ‘두드림 톡! 디톡스 톡!’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강북구 거주 초·중·고등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선착순 모집으로 1365 자원봉사포털에서 신청하거나 강북구 자원봉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단순 봉사를 넘어 사회적 책임과 공동체 가치를 배우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청소년들이 의미 있는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유익한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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