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공립학교 예산담당자 대상 내년도 ‘학교회계 기본지침 연수’ 실시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5-12-02 09:55:22

540여 명 참여, 지침 개정 내용 및 실무 적용 강화
학교운영비 표준 8.3% 인상·통합사업비 전환으로 재정 자율성 확대
   부산교육청사 전경.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부산시교육청은 오는 3일 관내 공립학교 예산담당자 약 540여 명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학교회계 기본지침 전달연수’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개정된 2026학년도 학교회계 기본지침의 주요 내용과 실무상 유의사항을 안내해 학교 현장의 이해도를 높이고 실제 업무 적용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교육청은 2026학년도 학교운영비 편성 과정에서 2024회계연도 각급학교 실집행 결과를 분석하고 배분 기준을 개선해 표준운영비를 8.3% 인상했다. 또한 반복되는 목적사업비를 통합사업비로 전환하는 등 학교 재정운영의 자율성을 확대했다.

김석준 교육감은 “투명하고 책임 있는 학교회계 관리는 학교 발전과 학생 성장을 뒷받침하는 핵심”이라며 “학교 여건과 수요에 맞춘 맞춤형 운영비 지원과 교육공동체가 신뢰할 수 있는 재정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지침 개정 내용을 정확히 공유하고 실무 적용 능력을 높임으로써 2026학년도 학교회계 운영의 안정성과 투명성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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