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아이들, 직접 만든 다회용기로 배우는 자원순환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6-08-19 09:21:06

의성 탄소중립지원센터, 지역아동센터 대상 ‘에코투어’ 운영
도자기 체험 통해 탄소중립·재사용 가치 체험
에코투어. 의성군 제공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한 번 쓰고 버리는 생활에서 벗어나 오래 쓰고 다시 사용하는 습관이 탄소중립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 아이들이 직접 생활용기를 만들며 자원순환의 의미를 배우는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경북 의성군 탄소중립지원센터는 지난 13일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의성 에코투어’ 4회차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의성 에코투어’는 생태환경을 직접 체험하면서 탄소중립과 자원순환의 가치를 익히는 환경교육 프로그램이다. 모두 5회에 걸쳐 진행되며, 이번에는 자원순환을 주제로 도자기 만들기 체험이 진행됐다.

아이들은 의성요 도자기 공방 최해완 명장과 함께 도자기 제작 과정을 배우고,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생활도구가 자원순환에 어떤 의미를 갖는지 살펴봤다.

특히 다회용기를 만드는 데에도 에너지와 자원이 필요하지만, 한 번 만든 용기를 오래 사용하고 세척해 반복적으로 이용하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는 점을 배웠다.

이어 직접 흙을 빚어 자신만의 그릇을 만들었다. 같은 재료에서 출발했지만 아이마다 모양과 표현이 달라 각자의 개성이 담긴 작품이 완성됐다.

최유철 군수는 “다회용기의 가치는 재사용을 통해 완성되는 것처럼 센터의 환경교육도 꾸준히 이어져 더 많은 주민의 생활 속 실천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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