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제1회 시민원탁회의’ 참가자 모집
박세환 기자
psh2666@localsegye.co.kr | 2015-04-23 09:16:17
[로컬세계 박세환 기자] 지난 1일 출범한 대구시 시민원탁회의 운영위원회는 제1회 시민원탁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5월 축제의 달을 맞이해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토론 주제로 5월 11일 저녁 7시 대구학생문화센터에서‘시민이 만들어가는 대구축제’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시민 500여명이 참여해 토론하는 시민원탁회의를 통해 현재 대구지역 축제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시민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대표 축제의 방향과 정체성을 알아보며 나아가 축제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시민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운영위는 토론 참여자를 500명으로 결정하고 참석자 중 일반시민 참여비율(70%)을 높여 소통과 공유의 문화를 확산시키고 또 하나의 시민화합과 축제의 장으로 만들고자 계획했으며 각계각층의 현장종사자, 전문가그룹의 의견을 수렴하고 사전 시민조사를 통해 토론 주제에 대한 세부 과제를 선정할 예정이다.
운영위는 학계, 전문가, 시민단체 등 민간전문가 12명과 공무원 3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토론주제 및 토론참여자 선정, 토론결과에 대한 시정반영 방안 강구 등 시민원탁회의 운영 총괄·지원하는 중요한 역할과 기능을 수행한다.
제1회 시민원탁회의는 시민 모두에게 참여기회가 열려 있으며 토론 참여 및 토론 진행자인 퍼실리테이터 신청, 사전 설문조사 등 대구시민원탁회의(daeguwontak.kr) 홈페이지에서 직접 신청과 참여를 하면 된다.
권영진 시장은 “시민이 자발적으로 정책 제안과 결정에 참여하는 시민원탁회의가 대구 혁신의 효과적인 수단으로 잘 활용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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