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학생 선수단, 전국학교스포츠클럽축전서 22개 메달 쾌거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5-11-26 09:58:31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부산시교육청 학생 선수단이 지난 17일 막을 내린 ‘제18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축전’에서 우승 5팀, 준우승 7팀, 3위 10팀 등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부산의 학교 스포츠 저력을 확인시켰다.
이번 대회는 지난달 25일부터 17일까지 매주 주말, 부산을 포함한 전국 16개 시도에서 나눠 진행됐다. 부산시교육청은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서 종목별 1위를 차지한 초등부·중학부 각 30팀, 고등부 20팀 등 총 80팀을 17개 종목에 부산 대표로 출전시켰다.
대회 종목은 치어리딩, 스포츠스태킹, 연식야구, 티볼, 줄넘기, 배구, 넷볼, 축구, 피구, 풋살, 족구, 탁구, 농구, 배드민턴, 킨볼, 플로어볼, 플라잉디스크 등이다.
부산 선수단은 북구 화명동 화정초등학교가 피구 종목에서 남녀 동반 우승을 차지했으며, 동아중 스포츠스태킹 남자부, 대양고 줄넘기 남자부, 부산중앙고 킨볼 남자부가 각각 1위를 기록했다. 특히 화정초는 남녀 동반 우승과 함께 2년 연속 피구 종목 우승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부산시교육청은 우수 학교스포츠클럽 활동과 학교 간 스포츠 교류를 통해 학생들의 체력 증진과 올바른 인성 함양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김석준 교육감은 “대회에서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모든 학생이 자랑스럽다”며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성장하고 도약하는 심신 건강한 학생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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