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보건소, 현장에서 취약계층 돌봄 사각지대 해소 나선다

고기훈 기자

imkhun@naver.com | 2026-08-14 09:30:38

방문건강관리·치매관리 과정서 위기 주민 발굴…복지·건강서비스 연계
식사 지원부터 주거환경 개선까지 맞춤형 돌봄으로 일상 회복 지원
용인특례시 보건소는 현장에서 어려움을 겪는 주민을 발굴, 각종 복지 서비스와 연계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있다. 용인시 제공

[로컬세계 = 고기훈 기자] 경기 용인특례시 보건소는 방문건강관리사업과 치매관리사업 현장에서 어려움을 겪는 주민을 발굴, 각종 복지 서비스와 연계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보건소 방문간호사는 최근 현장에서 만성질환 관리와 건강상담을 제공하던 중 지역 주민의 제보를 받고, 복합적인 지원이 필요한 어르신을 발굴했다.

보건소 방문간호사는 어르신이 건강관리뿐 아니라 식생활 지원, 주거환경 개선 등 생활돌봄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판단해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 대상자를 의뢰했다.

어르신은 보건소 방문간호사의 복지 서비스 연계로 주 5회 하루 한 끼 식사를 지원받게 됐다.

관할 행정복지센터는 또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통한 안부 확인과 일상생활 지원, 도배·장판 교체 등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생활돌봄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기로 했다.

보건소 방문간호사들은 또 지체·지적 장애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대상자를 발굴해 주거환경 개선과 식사 지원 등 복합적인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동 행정복지센터에 연계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또한 보건소는 자체사업인 ‘노쇠예방 코디네이터’를 통해 어르신의 건강을 종합적으로 살피고, 개인별 건강상태에 따라 구강건강, 영양, 운동·신체기능 관리, 치매검진 등 필요한 건강서비스를 조정·연계하고 있다. 

이와 함께 보건소는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치매나 인지저하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거나 가족 돌봄이 필요한 주민을 발견하면 건강과 생활 여건을 종합적으로 확인해 지역 내 복지자원과 연계해 촘촘한 복지망을 구축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방문건강관리와 치매관리 현장에서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을 적극 발굴하고, 필요한 서비스가 신속히 연결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고기훈 기자 imkhu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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