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10일 수출입 모두 하락…무역적자 18억달러

박민

local@ocalsegye.co.kr | 2019-01-11 09:18:27


[로컬세계 박민 기자]관세청은 이달 1~10일 수출이 127억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7.5%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수입도 145억 달러로 같은 기간 대비 6.8%로 줄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18억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일평균 수출액은 16.9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7.5% 감소했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7.5일로 지난해와 같은 날을 고려했다.

품목별로는 수출은 승용차(127.7%), 무선통신기기(23.5%), 자동차 부품(20.2%) 등은 오르고 반도체(-27.2%), 석유제품(-26.5%), 선박(-29.7%) 등은 떨어졌다. 

수입은 기계류(0.7%), 가스(5.1%) 등은 증가하고 원유(-23.0%), 반도체 제조용 장비(-69.7%), 승용차(-22.2%) 등은 감소했다.

국가별로 수출은 미국(36.6%), EU(19.6%), 캐나다(99.5%) 등은 증가율이 높았고 증가, 중국(-15.1%), 베트남(-5.5%), 일본(-1.0%), 중동(-40.0%) 등은 낮았다. 

수입의 경우 중국(9.9%), 호주(25.5%), 베트남(15.2%) 등은 오르고 중동(-14.4%), 미국(-9.9%), EU(-19.9%), 일본(-16.5%) 등은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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